예향이 낳은 통영한산대첩축제 팸투어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통영시 일원에서 실시됐습니다.

박세정(57) KTV 국민기자는 “12공방 본산이다. 제승당 수루에 2시간 앉아 있으니 그날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박성애(56) KTV 국민기자는 “학익진 재현이 기대된다”고 했고요,

이영란(48) KTX 매거진 편집장은 “학익진 재현을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장관이다. 56회 축제 역사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미경(47) 영화프로그래머는 “예향인을 주제로 영화제 만들기 좋은 고향이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영민(44) 팝아트 작가는 “이순신장군이 낳은 군사계획도시는 오히려 문화 콘텐츠가 융복합적으로 실현된 역사가 서린 곳이다”고 했습니다.

류정민(31) 기자는 “하늘의 은하수를 가져다 피 묻은 병장기를 닦아내고 들어와서 연회를 열었던 세병관이 파티룸이다”며 “웅장하고 넓고 바람 솔솔 불니 세병관에 드러누워 낮잠 자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백석 시인이 충렬사 돌계단에 앉아 통영을 노래했듯이 통영 사랑을 기록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고요,

정동배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호국인물 축제에 기대를 가지고 힘찬 기운을 가져가 주길 바란다. 통영상륙작전에서 인천상륙작전까지 이어지는 호국의 성지이자 성전이자 인문학으로 정신적 무장이 완비된 예향이다. 여름 바다는 동북아 평화의 바다다”고 반겼답니다.